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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비용 지표 - 마케팅 지표 핸드북 ep.01

광고는 결국 돈이다. 그 돈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보여주는 첫 번째 단어 묶음이 비용 지표다.

광고 매니저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칸들. CPM, CPC, CPA. 옆에는 노출과 도달과 빈도. 마케터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비슷한 단어들이 줄지어 있을 뿐이다. 무엇이 무엇과 다르고, 어떤 화면이 어떤 숫자를 만드는지 — 이번 편은 그 지도다.


이번 편에서 다룰 것

시리즈 전체 5단계 퍼널 중 ep.01의 위치를 표시한 세로 스택 지도. 맨 위에 "FOCUS — 획득 · 광고 비용"이라는 강조 태그가 있고, 5개 단계 카드가 위에서 아래로 화살표로 이어진다. 첫 번째 획득(ep.0102) 카드만 주황색으로 강조되어 CPM·CPC·CPA·ROAS 지표를 담고, 이어지는 활성화(ep.0304), 유지(ep.05~07), 수익(ep.08), 추천(ep.09) 카드는 회색으로 흐리게 처리되어 있다. 맨 아래에는 측정 인프라(Measurement Layer) 띠가 놓여 ep.10 실험, ep.11 트래킹, ep.12 어트리뷰션을 표시한다. ep.01이 획득 단계의 광고 비용 지표를 다룬다는 점을 강조한다.

11개의 용어를 다룹니다. 노출 단가(CPM), 클릭 단가(CPC), 액션 단가(CPA), 설치 단가(CPI), 조회 단가(CPV), 리드 단가(CPL), 판매 단가(CPS) — 일곱 개의 단가(cost per ~) 와, 광고 도달의 규모를 묘사하는 노출(Impression), 도달(Reach), 빈도(Frequency), 점유율(Share of Voice).

비용 지표는 비용/효율 의 한 축입니다. 수익/효율 의 축은 ep.02에서 ROAS와 함께 다룹니다. 두 편이 짝입니다.


CPM · Cost Per Mille · 1000회 노출당 비용

① 정의

광고가 1000번 노출될 때 드는 비용. mille 는 라틴어로 “천”.

CPM = 광고비 ÷ 노출 수 × 1000

100만 원을 써서 500만 회 노출되었다면 CPM은 200원입니다. 천 번 보여주는 데 200원 이라는 뜻.

② 맥락

  • 회의에서: “이번 캠페인 CPM이 7,200원인데 작년 동기 대비 18% 올랐어요.” — 매체 단가가 올랐다는 신호입니다. 광고 인벤토리(inventory) 수요가 높아졌거나, 우리 타겟이 좁아져서 입찰 경쟁이 심해진 경우.
  • UI 위치: 디스플레이 광고, 유튜브 인스트림 광고, 인스타그램 피드 광고, 카카오 비즈보드의 상단 슬롯. 노출 그 자체 가 목표인 모든 자리.
  • 대시보드: Meta 광고 매니저, 구글 애즈, 네이버 GFA, 카카오모먼트 보고서의 첫 번째 칸 중 하나.

③ 액션

  • 개발: 광고가 실제로 노출되었는지 측정하려면 뷰어빌리티(viewability) 픽셀이 정확히 발화해야 합니다. 광고 배너가 뷰포트(viewport)에 50% 이상 1초 이상 들어왔는지 — 이걸 클라이언트에서 측정해 광고 서버로 핑(ping). 잘못 구현하면 노출이 부풀려져 CPM이 거짓으로 낮아 보입니다.
  • 디자인: CPM 캠페인의 핵심은 기억에 남는 첫 인상. 카피 한 줄, 색 하나, 메인 이미지의 구도. 클릭을 유도하지 않더라도 브랜드가 뇌에 남으면 성공.
  • 기획: CPM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시선을 샀는가 의 지표. 인지도(awareness) 캠페인을 잡을 때 KPI로 씁니다.

④ 사례

  • 센티: 출시 첫 달, 카카오 비즈보드와 인스타그램 피드에 “한 달 지출, 한 화면에서” 캠페인 집행. CPM 8,400원으로 시작했고 크리에이티브 A/B 후 6,200원까지 내려갔습니다.
  • 실제 사례: 토스의 송금 한도 상향 캠페인, 당근마켓의 동네생활 신기능 캠페인,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출시 캠페인이 모두 CPM 기반 인지도 광고로 시작했습니다.
  • UI 예시

모바일 피드 화면에서 노출 단가(CPM)가 발생하는 광고 슬롯의 위치를 보여주는 모형도. "광고가 발화하는 자리"라는 제목 아래 세로 폰 화면 모형이 있고, 그 안에 두 개의 광고 슬롯이 번호로 표시된다. 슬롯 1은 화면 상단 배너로 "한 달 지출, 한 화면에서 — 센티 무료 가입" 카피가 들어가고, 슬롯 2는 콘텐츠 사이에 끼인 인피드 광고로 "카드값 자동 분류" 카피가 들어간다. 화면 왼쪽에는 점선으로 VIEWPORT 영역이 표시된다. 아래 주석은 슬롯 1을 "상단 배너 · Above-the-fold — 시인성 높음, 뷰어블 임프레션 발화 확률 높음, CPM 약 8,000~12,000원(피드 광고 평균)"으로, 슬롯 2를 "인피드 광고 · 스크롤 노출 — 사용자가 스크롤해야 보임, 뷰어블 임프레션 ≠ Served Impression"으로 설명한다. 맨 아래 점선 박스에는 "IAB 표준 — Viewable Impression: 광고 영역의 50% 이상이 뷰포트에 1초 이상 머물러야 카운트"라고 적혀 있다.

⑤ 비고

  • 흔한 함정: CPM이 낮다고 좋은 광고는 아닙니다. 싸게 많이 보여줬지만 아무도 기억 못 하는 광고일 수 있습니다. 보조 지표로 광고 회상률(ad recall lift) 또는 검색량 증가를 함께 봅니다.
  • 함께 보기: CTR, Frequency, Reach
  • 벤치마크(2025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4,000~10,000원, 유튜브 인스트림 6,000~15,000원, 인스타그램 피드 6,000~12,000원. 산업·시즌·타겟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CPC · Cost Per Click · 클릭당 비용

① 정의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발생하는 비용. 입찰(bid) 하고 클릭이 발생할 때만 과금되는 모델.

CPC = 광고비 ÷ 클릭 수

100만 원을 써서 5,000번 클릭이 발생했다면 CPC는 200원.

② 맥락

  • 회의에서: “검색 광고 평균 CPC가 1,420원인데, ‘AI 가계부’ 키워드만 3,800원이에요.” — 경쟁이 심한 키워드라는 뜻입니다. 키워드를 좁힐지, 매칭 옵션을 바꿀지가 다음 결정.
  • UI 위치: 구글·네이버 검색 광고, 메타 광고의 링크 클릭 최적화 캠페인, 유튜브의 행동 유도 광고. 클릭이 곧 목적 인 자리.
  • 대시보드: 구글 애즈 Search 캠페인 보고서, 네이버 검색광고 광고그룹별 보고서, Meta Cost per Link Click.

③ 액션

  • 개발: 클릭 이벤트는 광고 매체의 픽셀우리 GA·Amplitude 두 곳에서 동시에 잡힙니다. 두 수치가 일치하지 않을 때(매체는 5,200, GA는 4,800)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 페이지 로딩 지연으로 인한 이탈, 또는 픽셀 발화 타이밍 차이가 원인입니다. 디버깅 포인트.
  • 디자인: CPC를 낮추려면 클릭률(CTR)이 높아야 합니다.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카피·이미지·CTA(call-to-action) 버튼이 직접 영향. CPC는 결국 입찰 단가 ÷ CTR 의 함수.
  • 기획: 검색 광고는 키워드 단위로 CPC가 다릅니다. 일반 키워드(가계부)는 싸지만 전환이 약하고, 의도 키워드(무료 가계부 추천)는 비싸지만 전환이 좋습니다. 키워드 포트폴리오 설계가 PM 영역.

④ 사례

  • 센티: 네이버 검색 광고에서 “가계부 앱” 평균 CPC 1,200원, “카드 자동 분류 앱” 2,800원. 후자가 비싸도 가입 전환율이 4배라서 클릭당 비용 ÷ 가입 전환율 = 가입당 비용 으로 보면 후자가 효율적입니다. → 이 계산이 다음에 나올 CPA로 이어집니다.
  • 실제 사례: 토스가 “환전” 키워드에 입찰하고, 쿠팡이 “빠른배송” 키워드에 입찰하는 식. 한 키워드의 CPC가 분기마다 바뀝니다.
  • UI 예시

"노출에서 클릭, 그리고 그 다음"이라는 제목의 4단계 세로 흐름도. 번호가 매겨진 카드가 위에서 아래로 화살표로 연결된다. 1단계 노출은 "광고가 사용자 화면에 보여지는 순간"으로 IMPRESSION과 CPM 과금이 측정된다. 2단계 클릭은 "사용자가 광고를 탭/클릭하는 순간"으로 CLICK과 CPC 과금/CTR이 측정된다. 3단계 랜딩 페이지 도착은 "우리 사이트/앱 스토어/앱 첫 화면"으로 PAGEVIEW와 Bounce 측정 시작이 일어난다. 4단계 전환은 주황색으로 강조되어 "가입/구매/설치 완료"로 CVR과 CPA가 측정된다. 흐름도 아래에는 "흔한 누락 지점" 경고가 있어 광고 차단기, 페이지 로딩 지연, 픽셀 발화 타이밍 때문에 매체 측 클릭 수와 GA 측 페이지뷰가 어긋날 수 있음을 알린다. 맨 아래 공식 박스에는 "CPC = 광고비 ÷ 클릭 수"와 "실질 CPC 평가 = CPC × (1 ÷ 가입 전환율) = CPA"가 적혀 있다.

⑤ 비고

  • 흔한 함정: CPC를 낮추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됩니다. CPC가 낮아도 클릭한 사람이 가입을 안 하면 의미 없음. CPC × 가입 전환율(CVR) 이 진짜 비용.
  • 함께 보기: CTR, CVR, CPA
  • 벤치마크(2025년, 국내): 검색 광고 800~3,500원, 디스플레이 200~700원, 메타 링크 클릭 600~1,800원.

CPA · Cost Per Action · 액션당 비용

① 정의

광고비를 우리가 원하는 액션 한 건 으로 나눈 값. 액션의 정의는 캠페인마다 다릅니다. 가입, 첫 구매, 앱 설치, 회원가입 후 7일 활동, 무료 체험 시작 등.

CPA = 광고비 ÷ 액션 수

A보다 보편적인 단어가 Acquisition (획득)인 경우도 많아 두 가지를 같이 외우면 됩니다. Cost Per Acquisition.

② 맥락

  • 회의에서: “이번 분기 CPA가 24,000원인데 LTV 대비 너무 높아요.” — 한 명을 데려오는 비용이 그 사람이 평생 가져다줄 수익을 깎아먹는다는 경고. ep.08의 LTV:CAC와 직결됩니다.
  • UI 위치: 광고 매체의 전환 최적화(conversion optimization) 캠페인. 매체가 액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 에게 광고를 자동 노출.
  • 대시보드: GA4 전환 보고서, Meta Cost per Result, Appsflyer·Adjust의 Cost per Install/Cost per Event.

③ 액션

  • 개발: 액션의 정의 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가입 완료”의 기준이 무엇인가 — 이메일 인증까지? 첫 화면 진입까지? 첫 계좌 연동까지? 이벤트를 어디에 박는지가 CPA의 정확도를 좌우합니다. 이건 ep.11에서 깊게 다룹니다.
  • 디자인: CPA를 낮추려면 클릭 이후의 여정 이 매끄러워야 합니다. 랜딩 페이지, 가입 폼, 온보딩의 모든 화면이 액션에 기여. CPA는 광고만의 지표가 아니라 제품 전체의 지표 라는 점이 이 단어의 특징.
  • 기획: CPA를 한 숫자로 모니터링하기보다 채널별·캠페인별로 분해해야 합니다. 유튜브에서 온 CPA카카오에서 온 CPA 가 다르고, 같은 매체 안에서도 크리에이티브에 따라 다릅니다.

④ 사례

  • 센티: 캠페인 KPI를 “앱 설치 + 계좌 1개 이상 연동 + 7일 내 거래 1회 분류” 로 정의. 이 액션의 CPA가 18,400원. “앱 설치” 만 봤을 때 CPA 3,200원과 비교하면 6배 비싸지만, 실제 활성 사용자를 측정하는 숫자.
  • 실제 사례: 토스가 “송금 1회 완료” 를, 당근마켓이 “동네 인증 완료” 를, 카카오뱅크가 “계좌 개설 완료” 를 각각 CPA의 액션 으로 정의합니다.

⑤ 비고

  • 흔한 함정: 같은 회사 안에서도 팀마다 액션 의 정의가 다르면 CPA가 회의마다 다른 의미가 됩니다. 정의서를 문서화해야 합니다.
  • 함께 보기: CPI, CPL, CPS, CAC
  • CPA와 CAC의 차이: CPA는 광고비만 나눈 값. CAC는 마케팅 전체 비용(광고 + 인건비 + 도구 + 제휴 등) 을 나눈 값. ep.08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CPI · Cost Per Install · 앱 설치당 비용

① 정의

모바일 앱 설치 한 건당 드는 광고비. CPA의 모바일 버전 으로 이해해도 됩니다.

CPI = 광고비 ÷ 설치 수

② 맥락

  • 회의에서: “안드로이드 CPI가 iOS보다 30% 싸요. 예산을 안드로이드로 더 옮길까요?” — 플랫폼별 단가 차이는 모바일 앱 마케팅의 일상적인 화두.
  • UI 위치: 모바일 앱 광고 캠페인. 메타 앱 설치 캠페인, 구글 Universal App Campaigns(UAC), 애플 검색광고(Apple Search Ads), 틱톡 앱 인스톨 광고.
  • 대시보드: Appsflyer, Adjust, Branch 같은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 의 메인 보고서.

③ 액션

  • 개발: 앱 설치 측정은 어떤 광고를 보고 설치했는가 를 매핑하는 어트리뷰션이 핵심입니다. iOS는 ATT(App Tracking Transparency) 도입 이후 IDFA(Identifier for Advertisers) 동의율이 낮아져, SKAdNetwork 같은 우회 측정에 의존합니다. 측정 정확도가 떨어지면 CPI가 흔들립니다.
  • 디자인: 앱스토어 아이콘, 스크린샷, 짧은 소개 영상이 직접 CPI에 영향. 광고만큼이나 스토어 페이지 자체가 중요. 이걸 ASO(App Store Optimization) 라고 부릅니다.
  • 기획: CPI는 설치한 사용자가 진짜 사용자인가 와 별개. 설치 후 첫 실행 → 7일 유지 까지의 흐름과 함께 모니터링.

④ 사례

  • 센티: 안드로이드 CPI 1,800원, iOS CPI 3,200원. 같은 캠페인인데 플랫폼 차이가 큰 이유는 인벤토리 단가 + 어트리뷰션 보수성. iOS 사용자의 LTV가 1.5배 높아서 CPI 차이가 정당화됩니다.
  • 실제 사례: 토스의 초기 송금 한도 무제한 캠페인이 안드로이드 CPI 4,000원대에서 시작. 카카오뱅크가 출시 시점 CPI 8,000원대로 공격적 집행. 당근마켓의 지역 인지도 캠페인은 동네별 CPI를 분리해 모니터링.

⑤ 비고

  • 흔한 함정: 설치 만 보면 사기 트래픽(install fraud)에 노출됩니다. 봇이 광고를 클릭하고 앱을 설치한 뒤 즉시 삭제하는 식. 설치 후 7일 활성 사용자 비율 을 함께 봐야 합니다.
  • 함께 보기: CPA, Activation Rate

CPV · Cost Per View · 영상 조회당 비용

① 정의

영상 광고가 조회 될 때마다 발생하는 비용. 조회 의 정의는 매체마다 다릅니다. 유튜브는 30초 이상 또는 영상 끝까지, 메타는 3초 이상, 틱톡은 6초 이상.

CPV = 광고비 ÷ 조회 수

② 맥락

  • 회의에서: “틱톡 CPV는 80원인데 유튜브는 220원이에요. 그런데 유튜브 조회는 30초 기준이고 틱톡은 6초라 단순 비교는 안 됩니다.” — 매체별 조회 정의가 다르다는 점이 매번 거론됩니다.
  • UI 위치: 유튜브 인스트림(트루뷰), 메타 동영상 광고, 틱톡 인피드, 인스타그램 릴스 광고.
  • 대시보드: 유튜브 조회당 비용, 메타 3초 동영상 조회당 비용, 틱톡 6초 조회당 비용.

③ 액션

  • 개발: 동영상 광고 측정은 얼마나 봤는지(view rate)어디서 이탈했는지(drop-off point) 가 같이 잡힙니다. 25%, 50%, 75%, 100% 지점에서 이벤트가 발화하는 구조.
  • 디자인: 첫 3초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첫 프레임에 시각적 후크(visual hook)가 있어야 건너뛰기(skip) 를 막습니다. 자막은 무음 재생을 가정하고 항상 넣어야 합니다.
  • 기획: CPV는 시간을 산다 는 점이 다른 단가와 다릅니다. 30초 광고를 한 번 보게 한 비용 = 30초의 주의(attention). 브랜드 스토리텔링 캠페인에 어울립니다.

④ 사례

  • 센티: “매달 17일 카드값 빠지기 전, 센티가 알려드려요” 라는 30초 스토리 광고를 유튜브에 집행. 유튜브 CPV 180원, 풀뷰(full view) 비율 38%. 풀뷰 기준으로 환산하면 실질 CPV 470원.
  • 실제 사례: 토스의 송금 0원 스토리 광고, 쿠팡의 로켓배송 TV 광고가 유튜브에 동시 집행되는 식. 카카오톡 채널의 동영상 광고도 CPV 기반.

⑤ 비고

  • 흔한 함정: 매체별 조회 정의가 다른 채로 평균 CPV를 비교하면 잘못된 결론. 항상 같은 정의로 비교해야 합니다.
  • 함께 보기: CTR, Frequency

CPL · Cost Per Lead · 리드 확보당 비용

① 정의

광고를 통해 연락처를 남긴 잠재 고객(lead) 한 명 을 확보하는 데 드는 비용. B2B 마케팅과 부동산·금융·교육 업종에서 핵심 지표.

CPL = 광고비 ÷ 리드 수

② 맥락

  • 회의에서: “이번 달 CPL이 42,000원인데 영업팀 클로징 비율이 18%니까 한 명 매출당 23만 원이 들었네요.” — B2B에서는 CPL이 CPA의 첫 단계.
  • UI 위치: 리드 폼이 있는 모든 화면. 메타 리드 광고(in-app form), 구글 검색 광고의 리드폼 확장, 자체 랜딩 페이지의 상담 신청 폼.
  • 대시보드: HubSpot, Salesforce 같은 CRM의 광고 채널별 리드 보고서.

③ 액션

  • 개발: 리드 폼 제출 이벤트와 CRM 동기화. 매체 픽셀과 자체 백엔드 양쪽에서 발화. 폼 필드 입력 단계마다 이벤트(lead_form_view, lead_form_field_filled, lead_form_submit)를 분리하면 어디서 이탈하는지 보입니다.
  • 디자인: 리드 폼의 필드 수가 CPL에 직접 영향. 이름+전화번호 만 받으면 CPL이 싸지만 영업팀 클로징 비율이 낮고, 직무·회사 규모·예산 까지 받으면 CPL은 비싸지만 클로징 비율이 높아집니다.
  • 기획: 얼마나 비싼 리드를 살 것인가 의 결정. SQL(Sales Qualified Lead)와 MQL(Marketing Qualified Lead)의 구분도 함께 설계.

④ 사례

  • 센티: B2C 가계부지만 가족 플랜 의 경우 가족당 1명이 의사결정자이므로 리드 광고를 시도. CPL 12,000원, 가족 플랜 전환율 28%.
  • 실제 사례: 부동산 플랫폼(직방, 다방)의 매물 상담, 영어교육 플랫폼(야나두, 시원스쿨)의 무료 상담, B2B SaaS(슬랙, 노션 한국 영업팀)의 데모 신청.

⑤ 비고

  • 흔한 함정: CPL만 보면 질이 낮은 리드 가 많아도 좋아 보입니다. 영업팀이 결국 클로징하는 비율(lead-to-customer conversion)을 함께 추적해야 합니다.
  • 함께 보기: CPA, CPS

CPS · Cost Per Sale · 판매당 비용

① 정의

광고를 통해 실제 결제 한 건 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 CPA의 한 종류이지만 결제 완료 라는 가장 후행 액션을 기준으로 합니다.

CPS = 광고비 ÷ 결제 건수

이커머스와 SaaS 구독 시장의 메인 지표.

② 맥락

  • 회의에서: “CPS가 28,000원인데 평균 주문 금액(AOV)이 35,000원이라 광고 자체가 적자에요.” — CPS는 직접적인 단위경제 판단의 입구.
  • UI 위치: 이커머스 상품 광고(쇼핑 광고), 다이내믹 리타기팅 광고, SaaS의 유료 전환 캠페인.
  • 대시보드: 구글 Shopping 보고서, Meta Cost per Purchase, Shopify·카페24의 광고 채널별 매출 보고서.

③ 액션

  • 개발: 결제 완료 이벤트가 서버 측에서도 발화하는지 확인. 결제 완료 후 페이지 새로고침이 일어나면 클라이언트 이벤트가 누락될 수 있습니다. 서버사이드 트래킹(ep.11)이 권장.
  • 디자인: 결제 페이지 자체의 CVR이 CPS에 직접 영향. 결제 수단 다양화, 신뢰 요소(보안 마크, 환불 정책), 입력 필드 최소화.
  • 기획: 광고 채널별 CPS 차이 가 예산 배분의 근거. 한 채널이 CPS 12,000원, 다른 채널이 35,000원이라면 후자에서 전자로 옮기는 결정.

④ 사례

  • 센티: 프리미엄 첫 결제(월 4,900원)를 CPS의 판매 로 정의. CPS 18,000원. 광고 자체만 보면 첫 달은 적자, 그러나 평균 구독 유지 기간 9개월 × 4,900원 = 44,100원과 비교하면 LTV로 회수.
  • 실제 사례: 쿠팡의 다이내믹 리타기팅 광고, 무신사의 상품별 쇼핑 광고, 마켓컬리의 첫 구매 쿠폰 캠페인이 모두 CPS 기반.

⑤ 비고

  • 흔한 함정: 첫 구매 CPS만 보고 적자라 판단하면 LTV가 긴 비즈니스에서 잘못된 결정. ep.08Payback Period 와 함께 봐야 합니다.
  • 함께 보기: ROAS, LTV, Payback Period

Impression · 노출

① 정의

광고가 한 번 보여지는 사건. 카운트는 매체별 정의 에 따라 다릅니다.

  • 디스플레이: 광고 슬롯이 페이지에 로드되었을 때. 사용자가 못 봤어도 카운트(served impression).
  • 뷰어블 임프레션: 광고가 뷰포트에 50% 이상 1초 이상 들어왔을 때(IAB 표준).
  • 비디오: 자동재생이 시작된 시점, 또는 일정 초 이상 재생된 시점.

② 맥락

  • 회의에서: “이번 캠페인 임프레션이 1,400만이에요.” — 규모를 묘사하는 첫 번째 단어. 그러나 단독으로는 효율 판단이 안 되므로 CPM·CTR과 묶어 봅니다.
  • UI 위치: 디스플레이 광고 슬롯, 유튜브 인스트림, 인스타그램 피드, 카카오톡 친구 탭 배너 등 광고가 보여지는 모든 자리.
  • 대시보드: 거의 모든 광고 보고서의 첫 번째 칸.

③ 액션

  • 개발: 임프레션 핑(impression pixel)의 정확한 발화 시점이 중요. 광고 SDK가 served 기준인지 viewable 기준인지에 따라 같은 광고의 임프레션이 다르게 카운트됩니다. 디버깅 시 두 수치의 격차를 항상 의심.
  • 디자인: 광고 슬롯의 가시성(visibility) 디자인. 광고가 페이지 하단에 묻혀 임프레션은 잡히지만 뷰어블 임프레션은 낮으면 광고주에게 클레임을 받습니다.
  • 기획: 임프레션 자체보다 유니크 임프레션 (=Reach)과 반복 임프레션 (=Frequency)을 분리해 보는 감각이 필요.

④ 사례

  • 센티: 카카오 비즈보드 6주 캠페인, 임프레션 1,800만. 그런데 Reach 720만, Frequency 평균 2.5회. 같은 사람에게 평균 2.5번 보여줬다 는 것이 같은 임프레션 1,800만 안에 들어 있습니다.
  • 실제 사례: 토스의 카드 추천 캠페인이 카카오톡 광고에서 임프레션 5,000만을 달성했지만 핵심은 unique reach가 얼마였는지 였습니다.

⑤ 비고

  • 함께 보기: Reach, Frequency, CPM
  • served vs viewable: 두 정의가 다르다는 점은 광고 매니저 화면에서 항상 헷갈리는 부분. 보고서를 받을 때 어떤 임프레션인지 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

Reach · 도달

① 정의

광고를 최소 1회 이상 본 고유 사용자 수. 임프레션이 총 노출 횟수 라면, 도달은 몇 명에게 의 단위.

Reach = 광고를 본 unique user 수
Impression = Reach × Frequency

② 맥락

  • 회의에서: “이번 캠페인 Reach가 850만 명이에요. 타겟 모수의 62% 도달했습니다.” — 인지도 캠페인의 직접 KPI.
  • UI 위치: 메타 광고 매니저 Reach, 카카오모먼트 순방문자, 구글 디스플레이의 Unique Reach.

③ 액션

  • 개발: Reach 측정은 유저 ID 식별 이 핵심. 쿠키, 디바이스 ID, 로그인 ID 중 무엇으로 측정하는지에 따라 정확도가 다릅니다. iOS의 ATT 이후 cross-app reach 측정 정확도가 낮아졌습니다.
  • 디자인: Reach 캠페인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한눈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크리에이티브가 필요. 복잡한 카피보다 시각적 임팩트.
  • 기획: 같은 예산이라도 Reach 우선 으로 입찰하면 빈도가 낮아지고, Frequency 우선 으로 입찰하면 도달이 좁아집니다. 캠페인 단계(인지 → 고려 → 전환)에 맞춰 우선순위 결정.

④ 사례

  • 센티: 출시 첫 분기 목표 수도권 25~39세 직장인 1,200만 명 중 70% 도달. 카카오·메타·유튜브 통합 Reach 840만 명 달성.
  • 실제 사례: 토스가 전 국민 ROAS 캠페인 에서 Reach 2,200만 명 달성을 KPI로 설정했던 사례. 카카오뱅크 초기 캠페인도 Reach 기반.

⑤ 비고

  • 흔한 함정: 매체간 중복 Reach 가 있습니다. 메타에서 본 사람 = 유튜브에서 본 사람의 60%일 수 있습니다. 매체별 Reach 합계 ≠ 실제 Reach.
  • 함께 보기: Impression, Frequency, Share of Voice

Frequency · 빈도

① 정의

같은 사람이 광고를 평균 몇 번 봤는가.

Frequency = Impression ÷ Reach

임프레션 1,800만, Reach 720만이면 Frequency = 2.5.

② 맥락

  • 회의에서: “Frequency가 8.2까지 올라갔는데 CTR이 떨어져요. 광고가 지겨워진 것 같아요.”광고 피로(ad fatigue) 의 신호. 크리에이티브를 교체하거나 캠페인을 종료해야 합니다.
  • UI 위치: 메타 Frequency 칼럼, 카카오모먼트 유저당 노출 횟수, 구글 Average Impressions per User.

③ 액션

  • 개발: Frequency cap(빈도 상한) 설정. 한 사람에게 하루 3회까지만 노출 같은 입찰 옵션을 매체가 제공. 자체 광고(in-app 배너)라면 이 로직을 직접 구현해야 합니다.
  • 디자인: Frequency가 높아져도 피로가 안 쌓이려면 크리에이티브 로테이션 이 필요. 같은 캠페인에 3~5개 시안을 묶어 돌립니다.
  • 기획: 적정 Frequency는 캠페인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인지도 캠페인은 3~5회, 전환 캠페인은 5~7회, 리타기팅은 10회 이상도 허용. 그러나 어디서든 15회 이상 은 거의 항상 광고비 낭비.

④ 사례

  • 센티: 6주 캠페인에서 1주차 Frequency 1.2 → 6주차 4.8. CTR이 1주차 1.8% → 6주차 0.6%로 떨어짐. 4주차에 크리에이티브를 전면 교체한 후 CTR 1.4%로 회복.
  • 실제 사례: 쿠팡의 리타기팅 광고가 같은 사용자에게 같은 상품을 너무 자주 보여준다 는 불만이 자주 거론되는 이유. Frequency 관리 실패의 사례.

⑤ 비고

  • 흔한 함정: 평균 Frequency가 낮아 보여도 상위 10% 사용자가 30회씩 본 분포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분포(distribution)를 함께 확인.
  • 함께 보기: Reach, Impression, CTR

Share of Voice (SOV) · 점유율

① 정의

특정 시장·키워드·시간대 안에서 우리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 노출 점유, 클릭 점유, 검색 점유 등 여러 종류.

Impression Share = 우리 임프레션 ÷ 가능한 총 임프레션

② 맥락

  • 회의에서: “‘가계부’ 키워드에서 우리 SOV가 32%인데, 뱅크샐러드가 41%에요. 입찰가를 올릴까요?” — 경쟁사 대비 점유율의 직접 비교.
  • UI 위치: 구글 검색광고 Search Impression Share, 네이버 검색광고 노출 점유율, Nielsen·Meltwater 같은 외부 리포트의 광고 SOV.

③ 액션

  • 개발: SOV 산정에는 외부 데이터 가 필요합니다. 우리 데이터만으로는 분모를 알 수 없습니다. 외부 도구 연동(닐슨, 코바코, Meltwater) 또는 매체가 제공하는 추정치 사용.
  • 디자인: SOV 자체는 디자인 직결도가 낮습니다. 다만 우리 광고가 경쟁사보다 더 기억에 남는가 의 질문은 디자인의 영역.
  • 기획: SOV는 얼마를 더 쓰면 얼마나 더 가져올 수 있는가 의 입찰 의사결정 도구. 100% SOV는 비현실적이며, 보통 상위 3개사 SOV 합 80% 가 시장 성숙도의 기준.

④ 사례

  • 센티: “자동 가계부” 키워드 SOV 28%, “카드 가계부” SOV 41%, “가족 가계부” SOV 12%. 약한 키워드에 추가 입찰을 진행한 후 6주 만에 가족 SOV 24%로 상승.
  • 실제 사례: 토스가 간편송금 카테고리에서 SOV 60%대를 유지, 쿠팡이 빠른배송 카테고리에서 SOV 70%대를 유지하는 식. 카테고리 리더의 지표.

⑤ 비고

  • 흔한 함정: SOV 100%를 노리는 것은 거의 항상 비효율. 한계 효용이 급격히 떨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보통 70~80%가 효율의 한계.
  • 함께 보기: Reach, Impression

이번 편 한눈에 보기

용어한 줄 정의주관 직군
CPM1,000회 노출당 비용마케팅
CPC클릭 한 번당 비용마케팅 + 디자인
CPA액션 한 건당 비용마케팅 + 기획 + 개발
CPI앱 설치 한 건당 비용마케팅 + 개발
CPV영상 조회 한 건당 비용마케팅 + 디자인
CPL리드 한 명당 비용마케팅 + 영업
CPS결제 한 건당 비용마케팅 + 기획
Impression광고가 보여진 총 횟수마케팅
Reach광고를 본 고유 사용자 수마케팅
Frequency같은 사람이 광고를 본 평균 횟수마케팅 + 디자인
Share of Voice시장 내 광고 점유율마케팅 + 전략

자주 헷갈리는 쌍

CPM vs CPC

CPMCPC
무엇에 과금노출(1000회 단위)클릭
언제 쓰나인지도 캠페인, 브랜드 메시지트래픽 확보, 가입 유도
광고주가 떠안는 위험클릭 없어도 비용 발생클릭 안 나면 비용 안 듦 (단가는 비쌈)
매체 선호매체에 유리 (예측 가능한 수익)광고주에 유리 (성과 기반)

CPA vs CAC

CPACAC
비용 범위광고비만마케팅 전체 비용 (광고+인건비+도구+제휴)
결과 단위액션 1건신규 고객 1명
사용 맥락캠페인 운영, 채널 효율단위경제, 투자자 보고
상세 편ep.01ep.08

Impression vs Reach vs Frequency

세 단어는 같은 노출 데이터의 세 각도. 항상 묶어서 봅니다.

"같은 데이터, 세 각도"라는 제목으로 임프레션 1,800만·Reach 720만·Frequency 2.5의 관계를 세 행으로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첫째 행 Reach(고유 사용자 수)는 사람 아이콘 격자로 표현되며 7,200,000명으로 표기된다. 둘째 행 Frequency(1인당 평균 노출)는 한 사람이 광고 점 여러 개를 바라보는 그림으로 표현되며 2.5회/사람으로 표기된다. 셋째 행 Impression(총 노출 횟수)은 빽빽한 사각형 격자로 표현되며 18,000,000노출로 표기된다. 맨 아래 공식 박스에는 "Impression = Reach × Frequency → 18M = 7.2M × 2.5"가 적혀 있어, 세 지표가 같은 노출 데이터를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본 것이며 두 값을 알면 나머지 하나가 결정됨을 나타낸다.

  • 임프레션 1,800만 = 모든 노출의 총합
  • Reach 720만 = 중복 제거한 사람 수
  • Frequency 2.5 = 1인당 평균 노출 횟수

세 숫자 중 두 개를 알면 나머지 하나가 자동으로 결정됩니다.


참고 자료


다음 편 예고

ep.02 — 광고 효율 지표

CPM·CPC·CPA로 얼마를 썼는지 가 보였다면, 다음 편은 그래서 얼마를 벌었는지 의 단어들입니다. ROAS, ROI, MER, iROAS — 같은 매출을 네 가지 방식으로 측정하는 이유를 다룹니다.